마누라가 처제 도와주러 휴가얻고 3일동안 딸래미랑 친정갔다가
어제 돌아왔는데..
제가 딸래미만 안고 우쭈쭈해주니까 좀 삐졌어요..
자긴 이제 오래된 사람이라 이거지!!라면서 ㅎㅎ
우리마누라는 좀 유치해서 이런데 의외로 질투가 심해요 ㅎㅎ
집을 혹시 더럽게 쓰진 않았나 뭐 남편이 맛있는거 해놨나 냄비뚜껑도 열어보고
마누라가 샅샅이 검사하더니..
별로 흉볼게 없는지..딸래미를 자기가 받아안아들더니..
제 허벅지를 억지로 열고 거기에 눕네요..
빨리빨리 머리 쓰담쓰담해줘 라길래..
아 이게 행복이지 하면서도 딸 둘 키우기 버거울때가 많다 싶을때도 있네요..
머리카락 쓰담쓰담해주다가..둘다 잠이 스르륵 든거 같길래..
애기 먼저 침대로 옮겨주고..
허리 부서져가며 살이 결혼후에 아주 조금 더찐 마누라를 옮기려고 살짝 드니..
마누라가 눈을 살며시 뜨며 웃으면서 물어보더라고요..
'아저씨 야한거 많이 봐놨어?'
요새 인터넷이 발달하니 마누라들이 너무 많은걸 알고 있어요..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