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5살..어릴적 기억..황금박쥐, 영구와 땡칠이...희미하게 기억이 납니다. 터울 나는 동생 둘 손을 잡고 7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갔더랬죠... 어제 개봉을 하고 어떤 관객을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300억 짜리 파워레인져다!!!" 맞아요...영화평은 개개인이 느낀대로 하는거니까요..그사람은 맞겠죠...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건...영화비평가 ..그리고 일부 젊은 지식인들의 .... 애국심에 호소 하지 말라~!! ...영화로만 평가를 해라!!! 심형래를 내세워 .... ..알바를 쓴다느니...학위조작이라느니..말이 많습니다.. 저요? 저 심형래란 사람...잘 모릅니다... 단지 대한민국 신지식인 1호라는건 티비에서 본적이 있죠.... 거두 절미 하고 ...한국 CG 기술력..발전했습니다..한 멍청한 영구의 도전정신으로 발전했습니다. 영화를 보면 컴퓨터 그래픽을 써 묘사한 조선시대 전쟁 씬이 나옵니다. 물론 트랜스 포머나 그 외 세계적인 작품을 보신분들은 합성티 난다..엉망이라고 비판하죠 전 그 첫장면을 보고 ...뭉클했습니다..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구나... 약간 모난 부분만 다듬기만 하면...세계적인 영화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겠구나... 제 중학생 동생이 그러더군요.... 뻔한 스토리에...어설픈 그래픽이라고 ... 맞아요 그치만...이게 한계는 아니지 않습니까 여기가 마지막은 아니지 않습니까? 더 발전 하고 그들을 뛰어 넘을 기술력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물론 지금은 그들의 기술을 배끼는 수준이라 할지라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했듯이.... 뛰어 넘을수 있습니다... 마지막 용이 승천 하는 장면에 아리랑이 흐르더군요... 우리나라 영화에도 ..우리 국악 쓰는 영화 없습니다. 서편제 이런 류 영화 빼고요... 대중 가요 빼고요.... 에필로그 격인 마지막에 심형래 영화 인생에 대해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짤막한 소견이 스크린으로 전해 집니다.... 헐리우드 라는 글자 옆에서 찍은 그의 사진 ... 단 한장을 위해 ... 그렇게 밤잠 설치면서 ..영화를 만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그 속의 것을 느끼고 오는 날이였습니다. 저 역시 .... 단 한순간을 위해.... 저 자신을 갈고 닦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