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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끼리 "니" "너가" 너" "너가" 이런 표현사용이 정상인가요?
게시물ID : wedlock_14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이1★
추천 : 3
조회수 : 4602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21/05/10 12:11:56
며칠전 결혼한 신혼입니다. 전 30대 후반 신부는 3살 연상
연애때부터 신부는 저한테 연애할때 자기야 라고는 하지만, 수시로 니가 너가,
심지어 저희 부모님 애기할때도 니네 엄마, 니네 아빠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건 아닌거 같다고 말했다가 한번 다퉜고
다툰 이유는 신부의 그게 뭐 어때서 그러냐, 너는 무슨 조선시대 사람이냐, 생각이 치졸하냐 등으로 싸웠고
이제는 부부가 되었으니 서로 존중의 차원에서 니가 너가 니 너 이런말좀 하지 말아줬음 좋겠다 말했다가 또 대판 싸웠습니다,
싸운 이유는 신부측은 "너" 니 니가 이런게 자긴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말 듣고 자존감이 깍인다는 너 (남편)이 이상한거다.
난 아무런 느낌없으니 너도 나한테 니 너 너가 니가 이렇게 말 표핸하라 난 괜찮다. 이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말투는 서로 하대하는 말투이니 가급적 사용하지 말자 라고 하면서 대판 싸우고 이제는 신부측이 조금 조심하는 편이나
아직도 평소 말투 및 싸울때는 계속 나옵니다.
여러분
부부끼리 인데, "니" "너" 니가 서로 이런 표현이 문제 없는건가요?
신부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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