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야간 알바를 구한다길래
면접을 보고왔는데
너무 어이가없네요
가자마자 제가
야간에는 1.5배 더쳐주죠?
라고물으니 사장이 하는말이
야간수당1.5배? 그걸 왜쳐주냐고
야간에 할 일도없는데
왜쳐주냐고
물론 1시간에 10분씩 쉬고
50분동안 앉지도 않고 일한다면
1.5배 쳐줄 수 있다고
하는일도없는데 무슨 1.5배를 쳐주냐고
말하는데 진짜 제가 다 화나더라고요
일이 많이 없다는건
손님이 없다는거고
손님이 없다는건
그시간에 일 할 사람도 없다는거아닌가요?
밤새는일이 보통일도 아니고
남들 잘시간 안자고
그시간을 일하는데 쓰면
시간에 대한 댓가가 있어야하는게아닌가요
아니면 그시간에 장사를 접어야지
몇안되는 손님이라도
받을려면
사람은 필요하고
근데 잘시간이라 사람구하기도 힘들고
밤을 새가며 하는일이 힘드니까
그래서 잘 하려하지 않으니까
1.5배를 쳐주는거아닌가요
노동력만이 임금지불의 대상이라면
야간알바는 최저시급보다 더적게받아야겠죠
근데 임금지불이
노동력만이 포함돼있는게아니라
시간에 대한 댓가도 포함이되어있잖습니까
최저시급5580원이 짜다는것도
내시간에 대한 댓가 + 노동력 에 대한 댓가에
비해 5580원은 너무 턱없는 가격이니까
그런소리가 나오는거아닌가요
야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할 일은없고
그래서 돈을 많이주기는 아깝고
근데 없는손님이라도 받아서
장사를 할려면 알바생이필요하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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