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아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매달렸지만 돌아오지않았고 평생 갈것같았던 소중한 친구와 틀어지고 평생 안볼 사이가되었고 미술에대한 꿈과 열정도 이제 사그러들었어요. 제 마음속엔 사랑에 대한 열정도, 우정에 대한 열정도, 꿈에 대한 열정도 아무것도 없어요. 글쓰고 시쓰는것을 좋아했었는데 이젠 아무런 영감도 떠오르지않아요.. 한때 열정으로 가득찼던 제가슴엔 이제 아무것도 남아있지않아요... 가슴이 텅 비어버린것같이 공허하고 이제 죽음에만 닿으면 모두 해결이될것같아요. 다시 돌아갈수있을것같아요 마지막으로 전남친하고 벚꽃구경을 가자고하려구요. 사귀면서 많이 못놀러가고 집에서만 봤었는데 같이 아름다운것들을 보면서 그 순간을 함께 느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사람과 아름다운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눈을감고싶어요.. 이제 눈물도 안나와요.. 죽음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런가 그렇게 잘흐르던 눈물도 말라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