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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사명감이 있다면 의료보험을 지키는 것도 책임이다.
게시물ID : sisa_140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료보험붕괴
추천 : 1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24 20:57:35
의료민영화 의사협회에서는 환영이란다.
물론 반대하는 의사분들도 많다.
그러나 과반수가 찬성이거나 방관하고 있다.
단순히 돈벌이가 아니라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직종들이 있다.
사명감이 없이 금전에만 관심을 둔다면 차라리 다른 직을 하는 게 사회적으로 이롭다.
돈 보다도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직종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나라의 행정을 지키는 정치인
나라의 살림을 돌리는 경제인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군인
국민의 치안을 지키는 경찰
사람의 병환을 고치는 의사
국가의 교육을 맞는 교사
국민의 재난을 막는 소방관
등..
정치인이 사명감보다도 돈에 더 집착하기 때문에 전 국민이 피폐해진다.
경제인이 사명감보다도 이익에만 급급하기 때문에 인권이 무시된다.
경찰은 나라의 해악인 부패 정치인들 대신 나라를 걱정하는 선량한 시민에 물대포를 퍼붓는다.
이렇듯 정치인, 군인, 경찰, 의사, 교사, 소방관 등이 모두 돈에만 움직이면 나라가 어떻게 될까?
이미 국민은 돈에 충혈된 정치인과 경제인에게 호되게 당하고 있다.
차라리 정치/경제를 하지 않는 게 국민을 위한 사람들이다.
나라를 병들어 망하게 하는 장본인이자 국가적 범죄 행위를 하는 것이다.
물론 민주주의 국가에서 능력에 따른 법 테두리 안 재산 증식의 행위를 비난해서는 안된다.
다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들이 사명감보다 돈에 눈이 멀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의사까지도 사명감 보다도 돈에의해 움직이라고 유혹한다.
양 손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땅에 버리고 쥐폐를 쥐라고 한다.
그리고 의사협회는 지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땅에 버리려 한다.
솔직히 의사 밤잠 잘 못자고, 인력이 딸려 매일매일 강행군이고...
참 힘들다. 많이 힘들다.
사람 목숨 왔다갔다 하기에 스트레스도 엄청나다.
그들이 지치면 환자도 그만큼 피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돈을 더 받는다고 힘든 게 바뀔까?
이는 국가적 의료시스템 진화와 현행제도 개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단순히 돈을 더 받는 것으로 가면 바뀌는 게 없다.
여전히 힘든 상황은 그대로고, 다만 통장에 숫자만 더 찍힐 뿐이다.
오히려 의사의 자격과 권위는 땅에 떨어져 산산 조각이 나버린다.
의대생들 앞에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땅에 버리고 돈을 쥔 손만 수치스러워질 뿐이다.
이미 그 손은 의술을 행할 자격이 없는 손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말은 의사들이 이명박 하수인인 의료보험공단 이사장을 따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은 찬성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방관해서도 안된다.
사람을 살리는 사명감이 있다면 의료보험도 의사가 지켜야 할 책임 중에 하나이다.
물론 수입이 늘어나는 건 누구라도 원하는 것이다.
현재 의사들의 격무에 비하면 월급이 많다고도 볼 수 없다.
이걸 부정하는 게 아니다.
故 선우경식 선생님과 같은 성인과도 같은 의사가 되라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돈맛이 들면 아무것도 못보게 된다.
그게 인간이다.
부디 돈만 쫓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의술의 고귀함을 돈의 노예가 되서 단순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면 안된다.
대한민국 의사들도 자신이 의술을 행하는 것이지,
돈받고 용역주는 서비스직으로 평가되긴 싫을것이다.
의사가 행하는 의술의 본질은 의사가 지키는 것이다.
이번 의료보험 민영화를 막는데 있어 의사들의 의식과 사명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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