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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40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110
조회수 : 2511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8/12 00:20:1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8/10 22:37:46
유머자료는 아닌데..
그냥 어디에든 무슨말이든 하고싶어서..
방금 메신져로 이야기하고 헤어졌네요..
내가.. 먼저 말했고..
이유도 따져가면서 말하니까..
당연히 그냥 가는게 맞는 거겠죠?
먼저 헤어짐을 말한 입장이라 할말은 아니지만
아직 못한 얘기도 많은데...
그냥 나가 버리네요..
예~전에 싸이에서 많이 돌아다니던 메모가 있었죠
사랑한다고 수천번 말해도 헤어지잔 한마디에 끝나는게 사랑이라고..
정말.. 정말 맞는것 같아요
한순간에..
그동안의.. 1년이 넘는 그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리네요.. 하..
정말정말 신기하죠..^^;;
하고싶은말도 많은데.
영화에서처럼 멋진 이별이 하고싶어서도 아니고
가식적인 마지막말을 남기고 싶어서도 아닌
정말 진심으로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어쩌면.. 이글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보고있다면..
아니 보지 못한다 해도..
그동안..
나에겐 너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정말..
그리고 매번 힘들게 해서 정말 너무 미안하고..
또.. 너도 넉넉치 않을텐데.. 돈없는 나때문에 매번 주머니 비게 한것도 정말 미안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은 너무너무 고맙고..
그리고
정말 넌 내가 이제껏 봐왔던 남자중에 제일 큰 일을 하게 될것같다고..
니가 원하는 꿈 너는 꼭 이룰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그리고 나 어쩌면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웃기지도 않을 이런말들..
정말 내 진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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