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오늘 새벽에 자다가 고양이에게 오줌 테러를 당했습니다...

 

한번도 당해본 일 없는 이런 경험을 해보니 조금 경황이 없고 글에 두서가 없을것 같네요

 

옆으로 몸을 돌린 자세에서 자고 있는데 눈쪽이 뭔가 점점 따뜻해지는 겁니다.

 

순간적으로 뭐지? 하면서 꿈의 의식이 림보상태에서 점점 깨어나는데 본능적으로 혀로 입맛도 다신것 같습니다. (고양이 오줌을 먹은것 같습니다.)

 

눈떠 보니 저희집 고양이의 엉덩이가 눈앞에 있었고 저는 약 2초 가량 속수무책으로 조준사격을 당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고양이, 얼굴, 오줌으로 구글링을 했는데 '니얼굴 화장실인듯' 빼고는 마땅한 답변이 없어

 

동물 게시판에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처음으로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4개월전에 집에 새로운 어린 고양이를 데려온 후부터 좀 질투하고 의기소침해 진건 있었는데 그에 따른 불만 표시인걸까요

 

아니면 몸이 아프거나 하는 반응일까요....

 

부탁드립니다. 얼굴에 오줌을 싸는 고양이가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