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가까이 있고 싶어서 회사도 옮기고
너랑 가까이 있고 싶어서 적금 다 깨서 집도 구했는데
너는 나를 한번도 보러오지 않는구나...
친구가 보내준 택배를 가지러 차를타고 한시간이 넘는 거리는 잘도
갔다오면서..
집이 겁나 춥다말하니 왜 난방 안하냐고 되려 화를낸다..
니가 택배가지러 갔다가 음주로 면허 취소에 대인대물까지...
합의금 내고 벌금 생각하니 돈 다 털어서 집산게 왜이렇게 후회가되냐
돈있을때 사고치던가...
돈 없어서 난방 못한다고 죽어도 말은 못하겠다...
니가 미안해 할까봐서...
혼자있는 집..정말 가전제품 하나도 없고
이불만 덜렁있어서 외로워서 쓸쓸해서 보고싶다니
투정을 부려봐도 넌 오지않네..
짜증나서 나는 택배만도 못하냐고 하니
되려 또 짜증내며 자라고 화만내는 너...
나도 이제 지친다...
내가 어떻게 해야하니..
우리 이렇게 결혼해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