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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15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리바람★
추천 : 10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3/02 00:25:14
* 유머글이 아닌점 사죄드립니다.^^
3월 1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러 상암 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2002년 뉴스에서 우리나라 시민들이 경기 후 자신의 쓰레기는 자신이 가져간다고 들어
2006년 지금도 그 성숙한 시민문화가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즐거운 경기 후
승리의 기쁨으로 집에 나가려는 순간 경기장에 남은 것이 눈에 띄더군요. 그것은 승리의 기쁨도,
응원의 열기도 아닌 바로 쓰.레.기였습니다. 2002년 뉴스에서 봤던 성숙한 시민문화는 거짓이였나요?
경기장에는 먹다버린 음료수통, 과장봉지, 비닐봉지, 맥주캔과 응원때 던진 휴지, 신문 쪼가리 등이
덩그러니 남아있었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이 그랬으려니 할 수 있지만, 경기를 보러온 대부분은 젊은이와
커플들이였습니다. 이제 월드컵이 99일 남았습니다. 시청광장에서 다시 모일텐데, 다시한번 성숙한
시민문화가 되기위한 인터넷운동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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