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서 가끔 만나는놈
네옹 네옹 하면서 친한척함 -_-
아 귀찮아 죽겠는데 발 사이로 왔다갔다하고
대가리를 자꾸 내 정강이에 들이박음;;
어라 요것봐라?
때찌해줄라고 엉덩이를 팡팡 때려줬더니
그릉그릉 대면서 발라당 누움
어쭈 배째라 이건가?
오냐 오냐 하니 내 슬리퍼에 발톱세우고 겁나 긁어댐 ㅋㅋㅋ 여기서 나 빡침 ㅋㅋ 오냐 본때를 보여주마
냉큼 배때지를 덥썩 안아다가 방으로 끌고옴;
물고문부터 시작...
네이놈 이 물을 다 마실때까지 내 포로임 ㅇㅋ?
나의 무서움을 알았는지
네옹 네옹 하더니 자진해서 물고문 당함 ㅋㅋㅋㅋ
하지만 물고문으로 끝낼 내가 아님
올드보이 고양이판을 찍기로함
만두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저녁거린데 나 화남ㅋ 이걸로 고문하기로 함 너 이새퀴 고양이새퀴 만두고문 당해봤냐 ㅋ
혓바닥 데라고 일부러 전자랜지에 2분 30초 돌려서 줌 ㅋㅋㅋ 먹어 이새퀴야 ㅋ
고문 당하는줄도 모르고 냉큼 집어먹음ㅋ
생각같아선 15년동안 내 방에 캣타워 세워두고 가둬두며 두고두고 괴롭히고 싶지만
삐쩍 마른놈 불쌍해서 봐줌 ㅋ
다시 집밖에 놓아주니 굽신굽신 거리다 유유히 사라짐 -_-
담에 또 걸리기만 해봐라
확 그냥 목구녕에 참치캔을 쑤셔넣어줘야지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