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우선 발암주의걸고 들어갑니다
노약자나 임산부 및 고혈압 증세가 심하신 분들은 뒤로 돌아가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동생에게 화장품 가져가지 말라고 경고 했습니다
그전부터 경고는 하긴 했는데...ㅋㅋ 일단 한번 더 경고했구여
집에 늦게돌아오는편이라 카톡으로 말했는데 당연히 읽씹이었다고 합니다
동생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얘기를 했어야 됐는데...ㅋ 사실 제가 오늘 시험이 짱많아서 마음에 여유가 없었... 별말 안하고 그냥 지나갔네요(이게 문제인듯)



 그리곸ㅋㅋㅋㅋㅋ오늘 집에 와보니
화장품이 또 털렸다고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여 대쳌ㅋㅋㅋ불굴의 루팡정신? 
더웃긴건 제가 어제 집오는길에 들러서 사온 신상 화장품(역시 포장안뜯은거) 당당하게 첫개시 하셨구옄ㅋㅋㅋ 이건 뭐 숨길마음도 없는짘ㅋㅋㅋㅋㅋ 포장상자가 책상위에 그대로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숨기려는 노력이라도 좀 해라....ㅂㄷ

어제 자기직전에 소형 금고를 찾아보다가 아...이건 아닌거같은데 하고 그냥 잤는뎈ㅋㅋㅋㅋ사야겠네요 더는 못참겠음 개선의 여지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으아!!!!!!!!!!

아 혹시나 싶어 방을 둘러보다가 제 샤프도 두자루 발견했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양심적으로 걸렸으면 눈치 좀 보면서 안가져가야 정상 아님?ㅋㅋㅋㅋㅋ얜 뭐짘ㅋㅋㅋㅋㅋ뭐야대쳌ㅋㅋㅋㅋㅋ 

진짜 전반적으로 다들고가요... 얘가 피부는 좀 민감성이라 기초는 안들고가는데 색조나 얼굴에 바르고 그리는건 진짴ㅋㅋㅋ다들고가는듯
뭔가 이상해서 확인해봤는데 샘플도 왕창왕창 들고갔더만여?ㅋㅋㅋㅋ그것도 비싸고 좋은샘플만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야 진짜

아..진정하자
어제 글에 도닥여주신 뷰게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동생이랑 싸우지 말고 대화로 잘 풀어보라는 권유가 많으시고 그게 저도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이건 아닌거같음
진짜 대판 싸우든 뭘 하든 더는 못참겠네요
창 한자루를 믿고 들판을 달리는 거친 전사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