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을 보면 중국 거리의 무서움이 보이는데, 휘투라총통이라는 분의 글 때문에 유머가 되버림
글쓴이 - 휘투라총통
모든것은 쿵푸로 통한다 - 대륙 -
아 그곳은 중화무림! 쿵푸의 발원지.. 그곳에서 쿵푸는 생활이요 인생이다.
지금도 무림의 협사들이 길에서 목숨을건 혈투를 벌이는 그곳
언제 어디서나 볼수있는 그들의 무쌍난무
축구선수를 가장한 무림협사의 정의심판
그들과 승부를 겨루는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엔 붉은 선혈이 낭자할뿐
더이상의 자비란 없다
그것이 바로 무림의 법칙이다.
그렇지만 이들이 중화무림 세계에서 차지하는 영역은 그다지 크지않은
티어11 등급의 초급무인에 불과하다.
티어7 이상의 절대영역에 도달한 강호무림의 절대 지존들이 있었으니..
강호무림에서 장강삼협으로 불리었던 대륙의 3대 소드마스터가 있었다.
눈앞의 모든것을 다 파괴해버리는 도륙도 마스터 괴력의 소유자
삼협의 맏형!
패기와 간지로 모두를 탄복시킨 정신경기공의 최강자
삼협의 둘째!
전광석화같은 무쌍으로 그 검기의 수를 알수없던 비검술의 소유자
삼협의 막내!
그리고 개방문파의 문주대사들..
술이 식기전에 돌아오리다.
천년을 넘어선 예토전생
잠옷환생 관운장!
개방의 8대장로. 일격필살의 탄지신공
무인 소추추!
하지만 그들은 숙련된 전문 검협디펜서들인 공안전사들의
일제공격에 의해 그들은 더이상 빛을 보지 못하고 모두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졌다.
그들은 그렇게 사라지고 더이상의 검협들은 볼수 없게되었다.
모두에게서 잊혀질때쯤....
피에 굶주린 또하나의 도검이 천하태평의 목마름에 녹슬어가고 있을때
2012년 또 하나의 소드마스터가 검협의 본능을 일깨우고
다시 난세로 얼룩진 강호무림에 당도하였다.
수년간 자신의 기를 은폐한채 지내다가 천기가 흐트러진 어느날
자아속에서 기의 대분열작용이 일어나 그에게 검을 다시 잡게 하였다
그렇게 저자거리로 나와 자신의 무용을 상대해줄 전사를 기다리는데..
승부가 임박했다. 기다릴것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허벅지를 찔러 잠재된 분노의 폭주를 이끌어 내기 시작했다.
크큭 흑화한다!
자신의 검이 피를 머금자 드디어 수년간 잠들어있던 소드 마스터의 본능이 되살아났다.
소드마스터를 처지하기 위한 대륙의 공안전사들이 연장을 가지고 왔다.
탄구봉에서 업그레이드 된 쌍첨대창과 용곡봉이다.
수년간 검협들과 싸워온 그들은 그렇게 특화된 무기를 장비해 전장에 나섰다
작전에 임하는 대륙의 공안전사들
그가 각성했다지만 다년간 소드마스터들과 싸운 배테랑들과 상대할수 있을까?
게다가 각각의 전사들은 평균 티어9의 디펜서들이고
소드마스터들에게 치명적인 신무기들로 무장했다.
그는 단검에서 대륙의 소드마스터들의 메인무장인 도륙도로 재무장하고 전투를 시작했으나
그보다 빠른 공안전사의 쌍첨대창 공격이 작렬했다.
그리고 일제공격을 감행하는 공안전사들
신무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력으로 협사는 그렇게 온몸이 마비되어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다수의 공안전사들을 이겨내지 못한채 결국 그도 패배하고 말았다.
정제되지 않아 자신도 통제가 불가능했던 분노의 기공술은 아직 거리에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공중부양을 시전했다. 현장을 이탈하려고 했으나
그의 마지막 경기공도 제압당하고 말았다.
절규하는 검협의 모습.
그가 그렇게 슬퍼하는 이유는 단지 패배해서가 아니었다.
수년만에 발동된 자신의 무용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한채 제압된
그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이제 누가 강호무림을 평정하고 패왕이 되어 무극의 세계로 들어갈것인가
중화무림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대륙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