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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모르겠고...
게시물ID : sisa_140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게모르게
추천 : 3/2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25 02:07:23
FTA도 평등하다면 할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거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그냥 불도저식으로 미는 대통령이나

그걸 또 무슨 꼬투리가 잡혔는지 아니면 다 검토했는지 뭔 이유에서든 믿고 따르는 여당이나

태도가 다 글러먹었다.

시위를 하는 자들을 무슨 반정부...뭐 반정부라면 반정부이지만, 

국익에 해가 되는 사람처럼 몰아가는 거나, 언론플레이로 FTA의 긍정적인 측면만 부각하고 반대의견은 묵살하는 등

그 작태는, 실로 그 수준이 의심되는 자들의 행태일 수가 없다.

왜 반대를 하고 왜 시위를 하는가. 단순하다. 납득을 못 해서이다. 

납득을 못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할 것은 설명이다. 그것도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한 설명.

그런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나 여당이라는 정당이나 그런 태도 자체를 가져본 적이 없다.

아니, 무슨 끝장토론이나 100분 토론이니 하긴 했지. 거기서 지들이 많이 배우고 갔지.

이건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정치의 오염도가 진짜진짜진짜 위험수준에 도달한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그리고 만약 그 반대라는 것이, 반대를 위한 반대라 하더라도, 

그럼 반대를 안 하는 사람들한테는 말이 들어먹혀야 하는 거 아닌가?

FTA 해도 좋다 생각했는데, 토론에서 발리는 거 보면 이거 정말 해도 되는가 싶더만

누구나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고 대응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시위한다고 경찰로 둘러싸고 물대포 쏘고 ㅇㅈㄹ하는 거 보면,

상식을 벗어난, 미친 60~80년대의 불도저식으로, 전 국민이 우매한 국민인 것마냥

하는 작태를 보면, 이건 FTA보다 더 큰 문제가 한국정치에 있는 것이다.

고여서 썪을대로 썪어버린 정치의 전형이 아닌가싶다.

...

글 쓸 데도 없고, 그냥 답답하여 똥싸지르고 갑니다...아오, 내일도 할 게 많은데...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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