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405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oY
추천 : 1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4/11 08:02:09
헤어진지 한달이 다 되어가요
내일이면 그가 헤어지자 한지 한 달..
참 좋은 사람인데 헤어지자 해서 놀랬거든요
우리 되게 좋았어요 다른 사람들이 우린 왜이리 잘 어울리냐고 할 만큼요
미래도 정하고 서로에 올인 했었어요
진짜 너 아니면 안돼 같은?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헤어지자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 라고 물어도 미안하다 지친다 라고
말하길래 빌었어요 울고불고..
태어나서 무릎 꿇고 가지마라고 울면서 빌었던거 처음이었어요 나 죽는다고 안된다고 엄청 빌었죠
그렇게 다정하던 그 사람
시간 지나면 다 잊혀진다고 그러지 마라더군요..
그 후로 일주일을 그 사람 집에 찾아갔어요
그러다 알게 됐어요 다른 사람 생긴거..
나와 있던 힘든 일들을 그 여자에게 말했더라구요
그래서 힘들지 않은 줄 알았어요
나와 있을 땐 항상 웃으니까 진짜 즐거운 줄 알았어요
바람이구나 라고 생각한 뒤로 찾아가지도, 연락도 안 했어요. 나와 있는 일은 나랑 풀어야지 그게 말이 되냐고 했을 때 잘해줬음 이랬겠냐는 말에 힘이 다 빠지더라구요
2년동안 그 사람 부모님도 안했던 걸 해줬는데..
나 같이 잘해주는 사람 없다고 고맙다더니..
내사람이 이젠 세상 가장 비겁하고 나쁜놈으로 바꼈어요..근데 나 힘들어라고 그런건지 계속 꿈에 나와요
새로운 여자친구 자랑 하면서요..
아직도 믿기지 않고 연락 올 거 같은데..
아침마다 너무 힘들어요 정말..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