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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그냥 주구장창 디-바만 하면서 깨달은 점 정리
게시물ID : overwatch_14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구보러가쟈
추천 : 12
조회수 : 989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6/24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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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에 들어가기 앞서 여자친구가 당연히 없음으로 음슴채. 다른 커뮤에서 쓴글 가져온거라 반말섞인 것을 고려해주세요. 현재 디바 플탐 30시간에 spm으로 세계기준 600위권 정도...그래도 승률 66%~68% 꾸준히 유지하는 편이고. 그냥 얘는 이러케 생각하는 구나 그렇구나 하면 됩니다.
 

 

1. 디-바의 운영

 

우선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래도 오바와치에서 가장 좋은 기동력을 발휘하게 하는 부스터겠지. 당연하게도 디-바쟝은 그 기동력을 살려 후방을 뒤흔드는 겐지나 트레이서 같은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디-바가 겐지나 트레이서보다 우월한점이 뭐가 있느냐 ? 하면 딱히 카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다. 물론 개X발 메-이가 있긴하지만, 특유의 기동력과 방어 메트릭스를 살려 근접전을 펼친다면 1:1에서 안티탱커 리퍼라 하더라도 케릭빨보다는 파일럿빨을 받는편이다.

그렇기에 기동력을 살려 적 측후방으로 침투하면서 마주치는 상대방 딜러들을 끊어주고 주변에 적군측 힐팩먹고 다시 저격이나 힐러 끊어주면서 적탱커라인 한번 어그로 분산해주고 아군측으로 돌아오는게 베스트시나리오가 되겠다. 그냥 주구장창 화물에 붙어 멀리서 산탄포 쏴대는 디-바는 무쓸모다. 차라리 솔져를 하는게 낫다. 절대 탱커라고 생각하고 운영하면 안되는 케릭. 그냥 피통큰 겐지, 트레이서라고 생각하자. 마지막에 서술하겟지만 디-바의 태평양같은 헤드존이 문제가 되겠지만 아머가 제일 빵빵한 케릭이기때문에 측후면은 의외로 튼튼하다. (보통 탱크는 전면부가 튼튼하건만 방산비리의 결과다.) 여차하면 그냥 등 돌려서 부스터쓰고 날아가면 애지간해서 잘 뒤지지도 않는다.

 

 

2. 스킬

 

(메카)

융합포-평타

힛스캔방식이며 산탄형식이므로 근접전에선 꽤 절륜한 데미지를 뽑아낸다. 하지만, 중장거리로 갈수록 데미지가 급감하므로 딱 벽에 쐈을때 탄착군이 에임안에 모두 들어오는 정도의 거리에서 교전을 시도해야한다. 그리고 암만 융합포가 방산비리의 결정체라고 하더라도 굉장히 큰 장점하나가 있는데 바로 '무한탄창'이다. 이는 후술할 메트릭스와 함께 디-바가 1:1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굉장한 무기가 된다. 

 

메트릭스-E

아마 디-바 고수와 하수 가르는 기준이 될것이다. 모든 투사체에 대하여 데미지 무효화가 가능하며 심지어 트레이서의 폭탄도 공중요격가능하다. 물론 이건 거의 없는 일이고. 보통은 리퍼, 파라, 로드호그의 궁을 자주 요격할텐데. 그 외에 석양맨, 바스티온, 솔져 궁도 모두 카운터가 가능하다. 일단 적군 궁 소리가 들렸다면 메트릭스를 켜라. 그리고 막 시야 휘둘러서 찾아. 찾고나서 메트릭스 키면 우리 피지컬로는 이미 늦어. 

또, 위에 언급했던 융합포의 '무한탄창'과 함께 메트릭스 활용이 중요하다. 메트릭스로 적 탄창을 일부 무효화 시키고 남은 탄창은 몸으로 받아내면서 적 재장전시간동안 무한탄창인 융합포로 조지는게 주요 전략이다. 물론 잘하는 놈들은 딜 끊지만, 손에 꼽을정도다. 본능적으로 최소 2~3탄창을 쓰기때문에 어지간하면 디-바가 우위를 점하고 들어간다. 

추가1) 맥크리 섬광도 무효화하기때문에 짤랑짤랑거리는 맥크리 발소리가 들린다면 건물 모퉁이 돌면서 메트릭스를 켜라. 그럼 99퍼 섬광난사를 허겁지겁 메트릭스에 쏠텐데, 여유롭게 맥크리를 조져주면된다. 

추가2) 부스터 도중에도 메트릭스는 가능하다.

 

부스터-shift

사실상 디-바의 알파이자 오메가. 내가 바라보는 화면을 향해 직선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오바와치 유일하게 내맘대로 모든 곳을 누빌 수 있다. 게다가 쿨이 5초인것은 덤. 단, 부스터가 모두 끝난뒤에나 쿨이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곳에 착지했다면 빨리 부스터를 끊어주자. 부스터상태로 적군에게 부딫히면 25의 데미지와 넉백이 있다. 사실 데미지는 막 크게 신경쓸게 아니고, 넉백은 꽤 유용하게 사용된다. 난전 상황에서 상대방 에임을 흔드는데 상당히 효율적이다. 그 외 낙사 맵에서 낙사도 가능하지만, 루시우처럼 쉬운편은 아니니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통 전장에 돌입할때 부스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 보다는 아군과 같이 걸어서 돌입한 후에 도망가는 적을 추노하거나 후퇴할때 쓸 부스터를 남겨두는게 좋다. 

유연한 z축 기동이 가능하기때문에 그 어떤 케릭보다도 맵 이해도가 좋아야한다. 트레이서는 z축 기동이 안되고, 윈스턴이 눈에 뻔히 보이는 기동이 단점이라면 디-바는 겐지와 함께 예상치못한 기동을 해야한다. 가장 안좋은 기동은 공중 한가운데로 가로지르는 것. 최대한 은엄폐물을 끼고 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지브롤터 감시기지 경유지를 보자.273943_1466397755.jpg

위도우가 저기 빨간별 위치(화물 넘어 경유지 위 2층 문앞)에 있다고 하자. 가장 안좋은 루트는 왼쪽 루트로 그냥 직선으로 공중으로 치고나가는 법. 위도우에임에도 쉽게 들어오고 난 이미 부스터를 소비한 이후이기때문에 위도우 추노하기에도 힘들다. 가장베스트는 우측 루트. 은엄폐가 잘되고 부스터도 아껴 걸어서 위도우 측후방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루트가 삥 돌아가는것. 그래서 나는 보통 중앙 루트를 택한다. 1층으로 돌아가 위도우 발밑에서 바로 z축 기동으로 솟아 올라가는 것. 1층에서 운이 좋다면 적 힐러나 딜러를 끊어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위도우 에임에 잘 안들어오기때문에 대비하기 힘들기에 굳이 추노용 부스터가 없어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위도우를 딸 수 있다. 여하튼 디-바 특유의 z축 기동을 잘 활용하되 일직선으로 가는 정직한 기동은 하지말라는게 핵심. 보통 x, y축 기동은 시야에 확 띄기 때문에 잘 따라오는 반면 z축 기동은 위든 아래든 시야에서 쉽게 벗어난다. 

 

자폭-Q

여러분의 세금이 터지고 있습니다 !!!!!!!!!!!! 사실상 살상용은 아니다. 물론 타워와 바스티온 철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그저 윈스턴궁같이 적군 포지션을 흔드는 용도로 사용해야한다. 물론 특정상황(추가시간)에 사용되는 디-바 궁은 그 어떤 궁보다 강력한 궁이 된다. 보통 궁의 사용방법은 3가지. 첫번째, 가장 많이 쓰게 될 곡사형. 하늘을 향해 에임을 조준해 각을 잘 재고 부스터 쓰자마자 바로 궁을 쓰자. 궁을 쓰는게 늦어질 수록 터지는 타이밍도 늦어지기 때문에 지상에 떨어지자마자 터지지 않고 한참을 있다가 터지므로 피하기 쉽다. 두번째, 특정상황에 쓰게 될 직사형. 쓰는 방법은 곡사형과 동일하나 발사각이 거의 수평에 가깝다. 살상을 노리기보다는 던지는 방향 주변으로 오지마 X새들아 ! 의 의도가 가득 담겨있다고 보면된다. 마지막 거의 안쓰는 자생형 궁인데, 그냥 로봇피가 없고 힐팩은 넘나 멀리 있다면 새 로봇으로 갈아치운다는 느낌으로 쓴다. 물론 방법은 곡사형 직사형 아무거나 골라 쓰면 되지만 상황이 약간 미묘하게 다르다. 전방 힘싸움에서 아군이 너무 밀릴때 후방에서 지속적으로 흔들거나 난전이 필요한데 피통이 걸레짝일때 적군 뭉쳐있는 곳에 그냥 던져주자. 궁을 너~무 아끼지 말라는 이야기. 물론 시간이나 상황봐서 궁을 아끼는 타이밍은 있다.

 

(송하나)

평타

힛스캔이 아니며 탄속이 딱 적절하다. 위도우 측방 중장거리에서 위도우 머리통 대고 한탄창 다 쏟아부으면(반동도 없고 탄착군도 안벌어진다. 사실상 최고의 무기아니냐) 위도우가 반응할때쯤 이미 뒤진모습을 목격가능하다. 의외로 바스티온 따기에도 탁월한 무기. 그리고 1:1 상황에서 메카가 터진상황에서도 여리여리한 몸으로 폴짝폴짝 뛰어대면 맞추기 여간힘든게 아니어서 송하나 폼으로 리퍼나 맥크리 역관광도 자주 나오는 편. 로봇 호출하려면 그냥 기다려도 되지만 평타를 맞출수록 빨리차기때문에 호위 차량쪽에 붙어서 탄속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탄막형성을 해주자. 

 

로봇호출

로봇 소환할때 주변에 넉백과 데미지 50인가 있다. 예전에 리장타워에서 로봇 소환 넉백으로 팥쥐 먹은 경험이 있다. 세상에....

 

3. 디-바의 상성

초약세 - 메이, 바스티온

절대적으로 메이와의 교전은 피하자. 진짜 인성질 연속 세번 보고 죽을 수 있다. 바스티온도 의외로 따기 힘들다. 쭉 돌아가서 뒤를 잡고 치는 것 아니면 바스티온 경계모드 잡는건 상당히 힘든편. 메트릭스 켜고 팀원이 잡아주길 기도하는 수 밖에.


또이또이 - 리퍼, 트레이서, 솔져, 자리야

여기는 케릭상성보단 플레이어 손빨을 탄다. 한 50%승률. 리퍼의 경우 메트릭스로 탄창만 무난히 먹어주면 디바가 우위를 잡는다. 잘하는 트레이서는 못잡는다. 포기하자. 솔져와 대전에서 핵심은 히오스로켓을 매트릭스로 먹느냐와 생체장을 깔면 부스터로 밀쳐내야한다는 것. 잘하는 자리야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 방벽키면 절대 치지 말자. 몸 빛날땐 가까이 접근조차 하지말자. 


나머지

디바로 애지간하면 70%이상 골목길싸움 가능하다. 파라 같은경우에는 천장없는 곳에서 만나면 그냥 메트릭스 키고 조금 견제해주다가 미련갖지말고 다른 곳으로 가자. 로드호그도 끌려간다고 해도 오히려 디바입장에선 땡큐다. 탄창이 4발인 점을 이용해 메트릭스로 먹어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4. 디-바의 단점

 

뭐 여러 장점이랑 운영법은 1, 2번 항목에 서술한 모습을 보면 막 의외로 올라운더의 느낌이 난다. 궁도 카운터 치고 1:1에도 강하고 기동력도 좋고 몸빵도 출중하고. 그러나 그게 역으로 단점이 된다. 어느 하나에 출중하지 못하다는 점. 그리고 태평양같은 헤-드 존과 평타공격시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X신같은 방산비리 메카. 마지막으로 가장 큰 단점이라면 6명이 똘똘뭉쳐 운영하는 상대로는 의외로 할게 없다. 물론 한국섭 특성상 애지간하면 돌아나오는 놈들이 있고 라인이 벌어지기때문에 디-바가 침투할 수 있는 틈이 있다. 근데 간혹가다가 손발 잘맞는 파티의 경우(라인이 촘촘한 경우) 의외로 무기력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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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언제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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