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서 나오지 못해?(밤벌레 사진 있어요)
게시물ID : animal_140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년직딩남
추천 : 8
조회수 : 15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13 13:29:47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일단 서두에 알려드립니다.

구더기와 유사하게 생긴 밤벌레를 먹이는 사진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무척이나 더웠던 이번여름의 주말 한낮

초롱이를 케이지에서 꺼내주자 쪼르르 어깨에 올라옵니다.

하도 날이 더워서 음료수에 얼음을 퐁당 하고 빠트리려 냉동실을 열었더니

초롱이가 후다닥 냉동실에 들어가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더니 사진속 저자리에 들어가 앉더니 꼼짝 안하네여.....

아마 어허어 시원하다.

난 괜찮으니 넌 하던 일 마저 봐라

뭐 이런 분위기?

사진 한장만 올리긴 서운해서 올봄에 집 바꿔줄때 다람쥐집 안에서 나온 해바라기씨 잣 땅콩 등등입니다.

참 많이도 모았습니다.

겨우내 신경이 예민해져서 청소를 못했더니 저만큼 모아놨더라구요.

저거 치워 버리면 엄청 스트레스 받으니깐 안치울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뭐......

그리고 핀셋으로 잡은 벌레는 밤벌레에요.
밤을 한뭉치 얻었었는데 그냥 거실 한구석에 놔뒀더니 순식간에 밤벌레 천국이 되버렸더라구여.

어차피 그리 된거 하루에 몇마리씩 꺼내서 먹였는데 무지 좋아함

정말 환장을 함

나중에 봉지에서 기어나온 밤벌레 보고 와입은 질겁을 함

태연하게 그거 밤벌레고 내가 일부러 키우는 거라 말을 함과 동시에 문밖으로 내쳐질뻔함 
출처 내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