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때까지의 꿈은 간단했습니다. 한 평생 첫사랑과 첫키스를 하고 결혼을 하는게 제 소박한 미래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왜 이리 외로운걸까요 ㅠ_ㅠ 요즘 들려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저는 야구동영상에서나 가능하다고 믿던 일들이 현실로 벌어진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들..... 왠지 제 자신이 한심해지고 더군다나 제 미래계획은 아무래도 이루기 힘든 꿈이었나 봅니다. 그런 생각만으로 지내니 괜히 외로움도 타고 계절은 한 여름인데 제 가슴은 차가운 바람만 불고있네요. 그냥 철없는 신세 한탄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에게도 못하던 이야기 오유라는 공간에서 말할 수 있다는게 위안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