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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후기 스포 없음 (평점 : 3)
게시물ID : movie_14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로파
추천 : 2
조회수 : 11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31 13:03:55
조금 전 목동 M2 9시 상영 설국열차 보고 왔습니다.
그동안 봉감독님의 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했던지라 
무리해서 조조 첫프로로 보고 왔어요.
저는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그냥 그랬던것 같아요.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so so

굳이 괴물에 비교 한다면..
괴물이 가족애의 페이소스를 적절한 유머와 상업성으로 잘 포장된 영화 였다면..
설국열차는 봉감독님이 표현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재미적 요소가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예술 영화가 아닌 이상 거대 자본이 들어간 상업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재미가 없다는건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하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500만 이상은 힘들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틸다 스윈튼의 변신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도도한 밀랍 인형같은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변신을 하다니!!!
그리고 미국대장의 연기도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단순한 액션배우가 아닌 제대로된 감정선을 보여줘서 조금 놀랐습니다.
물론 강호형 연기는 두말 할 것도 없었구요..ㅎㅎ
고아성양은 훌쩍 자란 모습이 반가웠지만 연기는 좀 더 열심히 해야겠더군요..ㅎㅎ


한줄평 : 흥미로운 영화지만 흥행면에서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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