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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젠스터와의 통화
게시물ID : humorbest_14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15
조회수 : 707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0/21 20:06:59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0/21 17:07:16
  
지금으로 부터 세달전쯤이었을 거다..

올엔만에 머리 손질을 좀 해볼까 하고 

시내에 있는 잘깍는다고 소문난 오무x 미용실엘 갔다.

손님이 많아서 잠깐 기다리면서 

거긴 컴터가 있어 세이클x 을 즐기고 있을 무렵..

어떤 깔쌈한 남자*-_-*에게서 야릇한 쩍지가 날라 왔다.

"저기 소개좀..." 이란 쩍지 -_-

난 당연히 "전 남잔데요" 라고 적어서 쩍지를 보냈더랬다.

그랬더니 "알아요..저 여자에요 사정이 있어서 남자 아뒤 쓰는거에요"

라는 쩍지가 날라 왔다...

오옷!! 난 오렌만에 여자에게 쩍지 받았다는 기쁨에...

소개 하고 한참 동안 이야길 하다가 폰번호를 교환 하고 

머릴 깍을 시간이 되어 머릴깍고 한참 뒤에야 집엘 갔드랬다...

그날밤 타x에 접속하니 쩍지가 날라 왔다

"우리 사귈까?"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았고 ..사진을 보내드라 

사진을 보니 오호 이게 왠 횡재냐 싶을정도로 이뻣다*-_-*

난 당근 "그래 사귀자"라고 했고..

우린 맨날 "사랑해 자기야" "맨날 한번씩 사랑한다고 말해줘야데"

라며...꼴깝을 떨며 놀고 있었드랬다...

이렇게 세이클x 타x로 맨날 놀다가 

사는곳이 가까운걸 알고 만나자고 했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며 거부 당하였다...

그러던중 그 오묘한 여자가 세이에서 하는 말이 

"자기야 나 사실은 트렌스 젠더 인데...그래도 괜찮아?"라는 것이 었다..

솔직히 난 충격을 먹기전에...호기심이 먼저 앞섰고 -_-

"어 괜찮아"라고 말해 버렸다..그런일이 있은후...

몇일뒤 친구녀석이 여자 친구델꼬와서 내가 한턱 내다가 

트렌스젠더 이야기가 나왔다...

친구녀석 왈:"야야 .. 전화 함 해봐라 ㅋㅋㅋ"

나도 궁금 했었기에 -_- 전활 하게 되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통화를 하였다...

나:저기요 세이클럽에서 사귀고 있는 ...아시겠어요?

젠더:어!자기야 ....기억하지 그렇고 말곰 *^^*.

나:윽-_-

젠더:자기야 ...나 사랑하지? 사랑한다고 말좀 해봐...

나:어어...사..랑해...-_-;; 근데 목소리가 왜그렝?

젠더:내가 말안했었나?...나 몸은 여잔데..목소리만 남자얌 *^^*곧 성대 수술할꺼야 ...

나:그렇구나 -_- (졸라 최선을 다 했다)나 짐 친구랑 술 마시고 있는데..올래?

젠더:나 지금 넘 늦어서 안돼

나:그래 그럼..내가 나중에 전화 할께...

대충 통화 내용은 이러 했었던것 같다...

생각해 보라..남자목소리로 나 한테 "자기야 앙 사랑행 *^^*" 이찌랄 하는 모습을 -_-

난 목소리 땀시 이 젠더를 멀리 했고...

세이 에서 그 젠더가 하는 말이 

"자기 나 싫어 졌어?왜 요즘 연락안해?응?"

"나 몇일 뒤면 xx(해외 다른 나라 이름 이다 생각이 안나네요^^;)로.
성대 수술 하러 가..."

그 뒤로..아 솔직히 말해서 세번 정도 통화 했었다 -_-

그러나 졸 느끼를 참을수 없었기에....

그 뒤에 그 젠더는 어떻게 됐는지 알수가 없다...성대 수술 했을라나 ~

추천해 주시면 이 젠더의 사진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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