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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되어가는듯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40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Ω
추천 : 0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4/13 17:07:07







전 올해 27입니다..신의 아들?이라 군대도 안다녀왔고

옷입는 스타일도 20대초반 동생애들이랑 별반다를게없고

22살때 만난 여친과도 지금까지 교제중이고 결혼생각중입니다

학교다닐적은 생긴건 잘생긴건 아니다만 어깨가좀 넓고 키크고 마른 롱다리라

모델같다는 소리도 듣곤했는데 23살까진..

집안이나 저에게 안좋은일이 많아서 2년정도 근심도많고 몸도마음도 힘들었는데

그후론 영락없이 아저씨가된듯합니다..그후로 살도많이빠졌는데 다시 찌기힘드네요

머리스타일도 직장때문에 길게두질못하기도하고.. 

이제 3년후면 30 이란생각도 항상 우울..ㅠㅠ 너무속상한..

얼마전또 친구놈에게 제친구소개시켜준다고 만난적이있는데 

너정말 많이변했다 적응안된다 이런소리듣구요..ㅠ

마음은 21인데.. 21살땐 정말인기도 많고 기세가 하늘을 찌를것같았는데

이젠 초라한저만 남은듯합니다..과거의 영광은 이제 끝인듯싶고

이젠 직장도 자리잡히고 개인능력도 키워 금전적으론 비교도 안되게 성장했지만

철없이 술마시러다니던, 여자탐방다니던, 대학축제때 친구들과 누가더 많이 번호따나 내기하던

그시절의 저로는 절대돌아갈수없을것같아요..제가저를 거울로봐도 한숨나와요

그냥 답답한마음에 한자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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