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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울어도 되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1406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암
추천 : 11
조회수 : 1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20 03:09:24
사실 오늘은 나름 즐거움과 뿌듯함을 품에 안고 들어왔습니다.

1달만에 만난 절친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지역에서도 거세게 타오르는 우리의, 정의의 불꽃을 보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촛불집회 전인권 밴드의 노래 영상을 보고,
좀 전에 자게 세월호 글을 보고...
눈물이 그치질 않네요...

허....
혼자 상록수, 걱정말아요 그대, 애국가, 행진을 읊조리고 있네요...

술기운이란 걸출한 핑계도 있고,
모두가 잠든 새벽, 나 홀로 불켜진 방에 있기도 하니...
모든 것을 내려놓고, 눈물이 멈출 때까지 쏟아내겠습니다.

한바탕 쏟아내고, 지친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날 일어나면...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겠지요...
마치 어제의 눈물에 모든 슬픔과 기억을 같이 보냈다는 듯이 말이지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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