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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서른...
게시물ID : soju_14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항특별시
추천 : 3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10 19:38:32
눈앞이 서른서른 하네요.
서른이란 나이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몇주 남지
않았네요.
소히 일컫는 지잡대에서 학생회장 준비할때만
하더라도 학우들 편에 서야지...
멋진 사람이 되야지...
그 작은 권력이 뭐라고 저 자신은 뭐라도 된거마냥
기고 만장했었는데
사회생활 해보니 그게 아니였네요.ㅎㅎ
짧은 회사생활을 마치고 이직을 준비하며
뒤늦게 영어와 자격증의 소중함을 알았을땐
늦지 않았나 싶음에도 남자 서른부터라는
나만의 자기합리화로 버티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수없는 많은 청년들이
요즘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추울꺼 같은데
다들 힘내셔서 원하는바 꼭 성취하셨으면 합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과메기에 나홀로 소주한잔 하며
넋두리 해봅니다.
2013년은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2030모두 화이팅 입니다.!!

아 물론 2013이 되어도 AS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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