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이 서른서른 하네요. 서른이란 나이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몇주 남지 않았네요. 소히 일컫는 지잡대에서 학생회장 준비할때만 하더라도 학우들 편에 서야지... 멋진 사람이 되야지... 그 작은 권력이 뭐라고 저 자신은 뭐라도 된거마냥 기고 만장했었는데 사회생활 해보니 그게 아니였네요.ㅎㅎ 짧은 회사생활을 마치고 이직을 준비하며 뒤늦게 영어와 자격증의 소중함을 알았을땐 늦지 않았나 싶음에도 남자 서른부터라는 나만의 자기합리화로 버티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수없는 많은 청년들이 요즘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추울꺼 같은데 다들 힘내셔서 원하는바 꼭 성취하셨으면 합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과메기에 나홀로 소주한잔 하며 넋두리 해봅니다. 2013년은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2030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