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올해 초 직업교육에서 만난 20대 중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뭐 평소에 지낼때 별 문제 없이 지내다가 100일 좀 넘었을때 세월호 이야기가 우연히 나오면서

아 이친구랑 나는 정치적 색과 성향등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되고,

저 일을 계기로 서로 안맞는 부분이 너무나 크게 느껴져서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이 친구는 나에게 최선을 다 해 노력해주었는데 저는 그러지 못한거 같아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후 다시 잘 사귀는 중에 요즘 박ㄹ혜 이야기와 그 조종사 이야기를 하던도중 또한번 실망?정떨어진다?라는 감정이 들더라구요

 

1. 나경원 이뻐서 좋다 지지한다.

2. 문재인이 싫다 (이유는 안물어봤습니다)

3. 박ㄹ혜 가 이런사람인줄 몰랐다 가 아닌 실수했네

4. 박원순시장님이 뭘 잘하냐 욕먹고있는데.

등등

 

그래서 정치 이야기 하지말자 라고 하고 말을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맨날 말 돌린다고...

저런 이야기 할때마다 점점 실망하고 정떨어지는거 같아서 말 돌리고 다른 이야기 하는건데...

 

혹시 부부나 커플들 중에서 정치적 색이 다른 분들인데 서로 잘 만나고 있으신분들 조언좀해주세요

혹 어떻게 하라 등등 조언 좀 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