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추운지방에서 식량이 귀한 법인데 그것만 전문적으로 훔치는 도둑년
남이 뼈빠지게 지은 농작물인데 주인이 보는 앞에서 다 쓸어감
어느날 가축이 죽었는데 족적을 살펴보니 그년이 벌인 짓거리임
주점이고 여관이고 쳐들어가서 팔아먹을 물건 쓸어가는 메뚜기같은년
드래곤 사건 보고한다고 도시 들여다놨더니 드래곤이 쳐먹는 양만큼 식량을 쓸어가버림
심지어 스쳐 지나갔더니 주머니가 허전해서 살펴보니 점심때 먹으려던 빵덩어리마저 훔쳐가는년
오늘 작업할때 쓰려고 바깥에 잠시 내어둔 주괴가 사라지면 그년이 벌인 짓거리
힘겹게 사냥해서 멋지게 장식품 만들려고 집안에 쟁여둔 짐승가죽이 사라지면 그년이 다녀간거임
영주 성에 쟁여둔 비축식량도 털어감
사냥꾼이 그 날 열심히 사냥한 수확물도 아낌없이 털어가는건 물론이고 요리중인 냄비마저 싹 비워감
뻔뻔하게 남의 집 문 따고 들어가서 요리를 하면서 귀중한 장작을 소모시킴
겨우내 먹을 보존식으로 만든 치즈도 싹 털어가서 간식거리로 쳐먹음
알콜중독자인지 집안의 술도 싹 들고가버림
못들고가면 그자리에서 다 먹어치우고 가버림
식량도 모자라서 향신료도 싹 털어감
훔쳐가는 것도 모자라 가재도구를 싹 모아다가 한곳에 내던져버림
특정 지역에서 수호기사 작위를 받아서 아예 대놓고 남들 보는 앞에서 식량을 들고가버림
식량때문에 살인사건 용의자로 추정중임
(광산에서 철광석때문에 광부 살해한 전과가 있음)
열악한 스카이림의 자연환경에서 홀로 고고한 메뚜기처럼 식량을 아귀마냥 털어가는 짓거리를 하는데 곱게 보일리가 있나....
식량을 내놓지 않으면 목숨을 들고가겠다!!
실질적으로 쉽게 때려잡는 드래곤보다 더한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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