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 전에 샘플로 받은 10ml짜리를 가끔씩 썼는데,
쓸 때마다 사람들이 피부 너무 좋아보인다고
맑고 투명하고 촉촉한 느낌이라고 칭찬하거나 물어보거나 했거든여
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본품 샀는데,
뭔가 그 투명한 느낌이 사라지고 텁텁해졌어요..ㅠㅠ
여타 브랜드 선크림이나 베이스랑 다를 바가 없더라고요
집에 조금 남아있는 샘플 짜서 본품이랑 비교해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샘플 내용물이 더 핑크끼가 많이 돌고 투명 촉촉하게 발리는데,
본품은 흰색이 더 많이 돌고 매트하게 표현되더라고요....
너무 슬퍼여ㅠㅠ 바닐라코 CC 대체할만한 제품이 있으려나 모르겠어여
웬만한 베이스는 깔면 다 화장 두꺼워 보였는데 이게 유일하게 파데 전에 바를 수 있는 베이스였거든요 우엥 ㅠㅠ
저만 뒷북으로 알게 된 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