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
3년 조금 안되는 시간을 투자했었는데,
1년에 75명 밖에 뽑질 않아서 (지금은 90명으로 늘었다더군요)
절대적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고, 성적순으로 위에서 75명 끊어내니까 상대적 경쟁률도 어마무시..
1차는 첫해, 마지막 해 붙고, 2년차는 유예되기 때문에 2차만 공부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하게 털었는데
그 때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이랑 연락이 닿아서 알아보니 아직까지 한명은 계속 준비한다고 하네요.
사실, 이해가 가는게
이제는 나이가 나이라 고시 아니면 원서접수조차 못하긴 하죠.
딜레마에 빠져서 하고 싶어서 하는건지, 이 길밖에 없어서 하는건지 헷갈릴것 같음.
출처 |
그때 공부했던 책들 하나도 안버리고 지금도 책장에 꽂혀 있는데,
가끔 보면, 와... 나 진짜 열심히 했구나 싶으면서도 그럼 붙는 괴물들은 대체 뭐지..?
라는 생각도 들곤 해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