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유아 관련 과를 다니는 남자입니다. 평소에 아이들이 너무좋고 교회에서도 아이들이랑 놀아주는거에 재미가 있어 유아 관련 과를 왔습니다.
그런데 제게 인터넷에서만 보던 정말 속상하고 너무 속상한 일을 겪었습니다. 사건은 이번에 제가 어린이집에 실습을 가게 되서 생긴일입니다. 6살 아이들을 맡게 되었는데 제가 남자고 조금 주의가 깊은 편이라 6살 아이들을 맡기가 좀 여러가지로 말이 많을거 같아 의사소통이되는 7살아이들을 맡고싶어서 얘기를 했는데 안되서 6살 아이들을 맡은겁니다. 그래도 나름 조심도 하고 아이들에게 정말 정성도 다하고 저 나름 일지도 열심히쓰고 상호작용도 열심히했는데 오늘 전화가 오더군요. 한 여자아이가 제가 화장실에서 만졌다고 부모님한테 말해서 부모님이 매우 화나셨었다고. 담임선생님이 그 아이와 얘기하자 말도 바꾸고 제가 그럴만한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기에 부모님하고 잘 얘기를 하셨다고는 합니다. 그런데도 저에게 의심의 질문을하고 반을 바꾸는게 좋다고 하시는군요. 저는 애초에 이런일들이 있을까봐 반을 어린반을 맡기가 꺼려한거고 여자아이들은 여자 실습선생님들이 있으니 저는 같이 화장실을 간적이 없습니다. 그건 cctv를 보셔도 아실테지요. 그래도 저에게 막 그런말을 하시고 반을 바꾸라고 하시니 정말 속상하고 눈물이났습니다. 남자가 유아관련일을 하는게 이렇게 비난받고 의심받아야 하는건지 너무 속상합니다 여기 원장선생님도 저에겐 2년동안 인연이 있는 교수님인데 아무리 입단속을 하셨어도 선생님들끼리는 이런말이 오고간게 알거아닙니까? 다음 실습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저를 어떻게 볼지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모르도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하시는데 속상해서 오유에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