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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했어도 군대에 못박힌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408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lxa
추천 : 0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14 21:27:45
군대를 전역한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뭐, 남들 다 하는 SNS도 안하는 편이고, 연락도 친했던 사람들에게나 가끔하고 거의 끊고 살았죠.
그런데 오늘 카카오톡에 단톡방이 만들어졌고, 저야 별 생각 없이 들어갔죠.

다만, 들어갔을때가 바빴다보니 그냥 들어가기만 하고 마저 일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카톡을 보는데 거기에 흔히 '폐급'이라고 불렸던 사람들 사진 올려가면서 열심히 씹고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남 뒷담화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 씹는는 사람들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전역하고 
이미 사회에 녹을대로 녹은 사람들일텐데 1년이 다되가서 한다는게 남 뒷담까는거란 것도 한심하고 해서 뒷담화 할거면 부르지 말라고 하고 나갔어요.

그랬더니 제 동기였던 녀석중 한 명이 초대했더라고요?
그러고 하는 말이 선임들도 있는데 무례한거 아니냐고.
저는 전역한지가 언제인데 선후임이 어딨냐니까 선임이었던 녀석들은 비웃고, 다른 사람들은 비아냥거리고.

짜증나서 그냥 말했던 사람들 다 차단먹이고 다시 나왔더니 이제 좀 조용한데.
그렇게 군대가 좋으면 그냥 말뚝을 박지 왜 사회에 나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저만 이해 안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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