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살 백수인데요 지금 알바하고 있는 월급 차곡차곡 모아서 여행이나 가려고 하거든요.

작년에 대학 다 떨어지긴 했지만 대학 들어가면 공부하고 졸업하면 취업때문에 견문도 못 넓히고 공부만 하다 20대 갈 것 같아서, 저는 그렇게 썩는 제 나이가 너무 아까워요.

30대 되서 여행가기엔 직장때문에 힘들고 개고생도 20대때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혼자 배낭여행 가려는데 친구가 너무 이상적이라고 현실을 직시하라네요..

남들 할때 꼭 같이 해야되는것도 아니고 막말로 인생 긴데 그 대학 2~3년 늦게 갔다고 달라질거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저 말 듣고 내가 너무 이상적인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어요
이따 또 알바가네요! 돈 열심히 모아야겠어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