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군대 군대가 아니다더라 하는데
병사간에 통제없어야되고한다든데
나도 일이등병땐 왜이런 사소한거까지 추잡스럽게 무슨이득본다고 통제거나 했는데
사람이란게 기본권 보장못받으면.
즉, 남들 다하는걸 내가 못하면 하고싶어지고
하나둘 하는거 봐도 내비두면 점점 군생활을 편하게 할라그럼.
예를들면 이등병 주머니에 손넣고 걷는데 못본척해주면 다음엔 양손다넣고 경례하는상황이 나온다는말임.
병사간에 구타까진 아니어도 서열분명히하는건 군생활에서 제일 필요한 요소임.
본론으로 넘어가서
본인 이등병땐 많이 맞진 않았지만 통제가 철저했음.
대기기간땐 문손잡이도 못잡는건 당연했고,
빨래를 한군데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기 돌리는 시스템인데
일이등병이 상병장 빨래까지 모아서 밤새 세탁기 돌리고
아침 일어나자마자 널어서 건조대 빼놓고
일과끝나면 마른거 걷어서 주긱보고 개켜서 관물대 앞에 배달해줘야됬고.
그리고나서 저녁먹고 청소준비하고 청소하고 전화3분하고 자면 하루일과가 끝임.
식당청소나 그런거 자잘한건 더욱 많지만 패스.
하지만 내가 실세일때 이걸 없애버림.
근데 생각해보면 세탁기는 한대있는데 이등병이 새벽에 순서정해서 한번씩 일어나서 세탁기 계속 돌려도
빨래가 다 안됨.
개인이 빨래하면 당연히 밑에것들은 순서밀리고 빨래못하고 하는상황이 발생함.
그래서 내거 빨래할게 없으면 이등병애들 불러서 같이 돌리라고 얘기하고그랬는데..
참 사소한건데 이해할수없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짐.
그리고 힘든시기는 다필요없고
일말+물상병때임.
존나많이 한거같은데 그만큼이 남았으니 시발
특히 여친있는애들 제일 많이 헤어지는것도 이시기.
여자애역시 존나 1년기다렸는데 1년 더기다려야되니...
반응좋으면 엄청난 에피소드들을 슬슬 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