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음향기기 알못의 입장에서 쓰는 글임을 먼저 말해두겠음!
본인은 음악 듣는 것을 엄청 좋아하지만 음향 장비에는 관심이 없었음
헤드셋은 거추장스럽고 머리 망가지고 커서 안쓰고
이어폰 쓰는데 그마저도 잘 잃어버려서 비싼걸 쓸 수도 없었음
그래서 거의 번들 이어폰만 쓰고 다니는데
이번에 10만원 이하 가격대의 이어폰 중 평이 좋아 추천을 많이 하는
이어나인 EN1을 사게되었음 ㅎㅎ
참고로 이전에 쓰던 이어폰은 필립스 번들 이어폰임
EN1이 오고 바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락 음악으로 들어봄
와우ㅋ 가격차이는 번들 이어폰과 별 차이도 없지만 확실히 음악의 깊이가 달라짐
밸런스가 잘 잡혀져 있는거 같았음 저음부터 고음 그리고 보컬까지 서로 밸런스가 좋았음
하지만 역시 단점도 있었음 ㅜ
힙합도 좋아하는데 그중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좋아함 (G-Funk)
지펑크를 듣는데 음 뭔가 살짝 아쉽고 심심한 감이 있음
역시 힙합은 저음 부분이 빵빵해야 듣는 재미가 있음
en1으로 힙합같이 저음이 중요한 노래를 들을 때는 EQ를 적당히 조절해서 들으면
훨씬 나을 것 같음!
선이 귀 위로 올라오는 이어폰은 처음 껴보는데 착용감이 전혀 나쁘지 않고 어색하지도 않았음
결론은 만족스럽다~!
이정도 가격이면 번들과 큰 차이도 없어서 저처럼 이어폰을 막쓰거나 잘 잃어버리는 사람에게는
완소템이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