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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미용했는데 망했어요.....
게시물ID : animal_140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짭짤똥꼬
추천 : 15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5/09/17 12:28:58
우리 부추~ 내가 이쁘게 깎아줘야지~ 

하면서 왠지 모르게 솟아오르는 자심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사단을 내고 말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금 더 어릴때 사진이긴 한데 깎기 전 사진이 없어

가장 이쁘게 미용되어있었던 사진 올립니다..

114.jpg

요래요래 이뻤던 아가를 

주둥이 깔끔하게 잘라줘야지~~ 하며 

처음으로 귀염둥이의 주둥이에 몹쓸 손을 대고 맙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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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컷2.jpg
 

 투병컷을 하고 맙니다..

 요다 혹은 그램린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근자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사고를 또 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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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50917_121429474.jpg

제 미용실력에

우리 부추가 이렇게 주저앉아버렸습니다....

4개월 아가인데 애 둘 낳은 아줌마 분위기가 납니다...

희안하게 뒷다리를 저렇게 들고 앉습니다;;

자고 일어난 틈에 누가 개밥을 털어가버렸냐고

물어봐도 묵묵부답이네요.

눈가에 눈물이 고인듯이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



근데 애가 발이 왤케 큰가요?? 도대체 얼마나 크게 자랄라구... 대가리도 꽤 큽니다~!
출처 내 몹쓸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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