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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09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hoZ
추천 : 16
조회수 : 1853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5/04/16 15:18:27
원룸에 혼자사는 사람입니다.
혼자 살기에 방구며 코딱지 하며 자유로이 분출하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지라 여느 때처럼 거리낌 없이
뿌뿌뿡 후비적 틱! (똘똘 뭉쳐서 손가락으로 팅기는 소리...)
하는데 누가 현관을 두드렸어요.
배달 시킨적도 없는데 뭐지? 하며 문을 열었는데 옆집사시는 분이
"저...방구소리가 너무 커요. 쫌만 볼륨 낮춰주세요"
이러는 거에요.
저는 얼굴이 잘 익은 도마도마냥 뻘개져서 죄송합니다 하고 문을 닫았어요.
느므느므 챙피하고 쪽이 팔려서 이불뻥뻥 하는데 그 와중에도 뿌뿌뿡...
아무래도 이사 가는게 답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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