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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의들에 회의를 느낀 분들도 있을 거예요.
게시물ID : humorbest_1409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bel
추천 : 24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4/06 17:21: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06 1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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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요. 

물론 군게에서의 토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20대 초반의 남성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만요. 
저는 요 며칠 군게를 차단했었습니다. 

http://todayhumor.com/?military_66184

이 글이 계기가 되었죠.
군대도 안 간 주제에 말 할 자격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의감도 들고, 제가 정말 말할 자격이 있나 싶어서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아마 저 같은 여성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되요. 
위의 글은 누가 봐도 뻔한 어그로성 글이었지만... 아직도 볼 때마다 허탈합니다.
군게 초기의 토론 당시 전 생각보다 깊이 관련 문제에 대해서 고민했었던 모양입니다.

여전히 군게에 의견을 올리는게 무섭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습니다.
일련의 논란들로 인해 회의감이든 탓이겠지요. 

하지만, 군대도 안간 주제지만, 많은 것을 느꼈고 공감했고 반성도 했어요.
사실 키보드로 글을 써올리는 것보다 현실에서 부당한, 혹은 군 복무 문제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더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일견 무시하고 반대하는 것처럼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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