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치고는 웬만한 여자분보다 더 피부가 뽀얗고 하얀 정도이고 좀 좋은 편이라서....(자랑 아님)
20대 후반까지는 거의 방치했었죠. 스킨, 로션, 수분 크림, 선크림 조차 안 바름..ㅋ
제 기억에 세수도 안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면 찬물로 고양이 세수..
그러다가 30 들어서 급노화하는 것이 시시각각 느껴져서...(여드름은 덤)
부랴부랴 피부 관리한지 2년이 되었는데..
뭐랄까 피부가 조금씩 좋아는 지고 있는데,
이 제품 저 제품 써서 그런지
얼굴 피부가 점점 약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팔이나 손등은 보면 새하얗고 그냥 매~끈한 느낌이라면
얼굴은 뭐랄까.. 좀 표현하기가 힘든데
좀 얇아진 것 같고 지쳐보이고.. 민감해지고.. 어쩔 때는 흰색이면서 또 붉은 끼가 돌고..
소위 말하는 장벽이? 약해진 걸까요.
피부에 안 좋다는 자외선, 산화, 건조 이 세가지를 피하려고 노력하는데..
예전 아기 때처럼 피부가 두꺼우면서 도자기 피부?를 가지려고 하는 것은 나이에 안 맞는 욕심일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