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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손석희 나비 효과
게시물ID : humorbest_1409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맑을청
추천 : 95/12
조회수 : 8205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4/07 06:03: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06 23:25:48
이재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나기 시작했을 당시에도
시게 분위기가 지금과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오유를 꽤 오랜 기간 눈팅을 해온 지라 잘 기억합니다.

그때 당시 이재명에 대한 비판을 반대하는 분들은 이렇게 말했었죠. 
"좀 진득하니 지켜봐라",
"왜 벌써부터 그렇게 급하게 사람을 재단하느냐",
"지금이 누구 검증할 때냐? 탄핵이 먼저지"

그리고 지금처럼 몇몇 과격한 분들이 나서서
이재명 비판하거나 검증하자고 말하는 분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마구 알바 몰이를 했습니다. 

그때 알바몰이하면서 그들이 내세운 논리가
갈라치기 하지 말자, 
같은 편끼리 나누지 말자 이거 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들이 그런 논리를 구실로 
이재명을 향한 정당한 비판이나 검증조차도 막으려고 했다는 점이죠. 

저도 그때 당시는 이재명 지지자였지만
그분들의 그런 행동이 너무 과하고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왜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는 여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합니까? 
그건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설령 손석희가 아니라 문재인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비판을 받아야 하는 거죠. 

그러한 정당한 비판에 왜 자꾸
'분탕질'이라는 낙인을 찍습니까? 

오늘 뉴스룸 내용은 분명 비판 한참 받아도 
싼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 선출 후 뉴스룸은 계속
잘못된 보도 모습을 보였던 게 팩트였구요.

여기서 뉴스룸 비판하는 분들은
문재인 편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공정하게 보도를 해 달라는 거죠.

그런데 언론사의 잘못된 보도 행태를 지적하는 모습이
왜 알바나 분탕종자의 행동으로 규정되어야 하는 겁니까? 

손석희나 뉴스룸이 잘못을 했을 때는 
입 꽉 다물고 절대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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