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두달간 번화가에 위치한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당연하게 갑질하는 사장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ㅠㅠㅠㅠㅠ
이곳이 첫알바도 아니고... 다른곳에서 알바를 많이 했었는데 정말 이런사장은 처음 봅니다...
친구들이 악마사장 악마사장 할때는 몰랐는데 겪어보니 정말 힘드네요 힘들다 못해 서럽습니다...
저는 주말 금토 5시 부터 새벽2시까지 서빙알바를 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서빙을 한적이 많아서, 그냥 비슷하거니 한것이 제 실수였습니다.
무단으로 지각이나 일을 안간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시급 5600원....알바10명이 넘는 호프집에 불구하고 알바생을 위한 의자하나없습니다..
모두 10시간 가까이 일해야하는데도 그 시간 동안 한번을 앉을수 없습니다.
화장실을 조금 오래가도 "야 빨리나와 바쁘자나"
돌아가면서 밥을 먹는데도 5분조금 넘으면 "야 밥빨리안먹냐? 이야기하냐?"
하루는 알바 한명을 새로쓰고 마음에 안드는지 알바생들한테 다가와
"야 ~어제 게 알바온에 얼굴봤냐? 그런새끼들이 원래 싸가지가 겁나없어 ㅋㅋㅋ"
일이 있으면 한달전에 이야기를 하고 빠지라고 말을하는데
알다시피 알바생들은 거의 대학생.....그말을 지키려고 한달전에 알바생들이 이야기를 하면
"야 mt?가지마 이새끼야 나도 대학생때 mt한번 안갔다 가서 돈쓰지말고 와서 일이나해
그런 마인드를 가질라면 알바를 하지마새끼야"
아니 저런말을 하려면 왜...미리 말을 하라고 하는겁니까?
아예 절대 안빠질 알바생을 구하지.....알바생들 중에 신입생들도 많은데....좋게도 아니고 저렇게 말을 할수 있는건가요...
알바가지 않는날 사장님께 문자가 옵니다.
사장님 왈 "오늘 0몇시에 알바와라~"
-"사장님 저 알바 오늘아니에요 0요일이에요"
사장님 왈 "알아 근데 나와"
-저 못갈것같습니다
사장님 왈 "니 오늘 학교안가자나?"
-저~~~하고 있어서 못갈거 가타요
사장님 왈 "밤인데?"
- "죄송해요 안될것같아요"
사장님 왈 "어"
알바를 가지 않는 날도 연락해 나오라고 합니다...물어 볼수는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근데
말이 정말 강합적이여서 제가 못간다고 하면 잘못하는 것같고.....
그러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단짝친구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놀라서 바로 사장님께 오전에 바로 전화를 세통?정도 했는데 전화를 아예받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무시나하고 문자로 정중하게 못나갈것같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오전이였고
다른 알바생을 구해서 제 시간에 나가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 알바시간이 되니까 그때야 연락이옵니다
"안나온다고?"
...................
이런일이 반복되고 평소에 서슴없는 이야기가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이곳에서 알바를 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
사장님께 이제 일을 못할 것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다음 알바생이 올때까지 일을 한다고 말씀드렸고 온다면 인수인계까지
하고 그만둔다고 말씀드렸더니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하십니다......왜 이렇게 갑자기 그만두냐,말을 그렇게 하냐,개념이 없다..부터시작해
온갖 이야기가나오는데 ,,제가 거기서 왜 그걸 듣고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야 솔직히 저번에도 말야, 니 친구 부모님이 넌 돌아가시줄 몰랏겟지...근데 니가 그러면되냐? 그건
진짜 니가 개념이 없는거야, 니가 사회생활을 해봐 한번 진짜 너 아니다 ㅋㅋ"
정말 울고싶었고 여태까지 일을 못한적도,지각한번 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했는데
하루, 대타까지 구하고 일찍연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말하는 사장님을 보면서 아무것도 말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알바에 가야했습니다. (솔직히 공고를 띄우면 하루에 3~4명씩알바면접을 보로오는 곳입니다)
일을하는데 툭 던지면서 말을 하시더라고요
" 아 너같은 알바 못뽑는데 야 알바 그만두기전에 한달전부터 말하는거 안잊었지?
넌 진짜 내가 한달 꽉채워서 일시킬거야"
알바생을 구하지 못해서, 제가 그때까지 일을 해야한다면 당연히 일을 했을것같습니다.
비면 그만큼 다른 알바생이 힘들테니까 말이죠...근데 말을아주....한달이라는 건, 전 다른 알바생을
구하기 전 준비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일할테지만...저런말을 하면, 제가 어떻겠습니까...일잘해도 ㅋㅋㅋㅋㅋ이런일이있네요
평소 저는 진짜 그래도 예의바르게 하고 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호구로보고 일시킬라고 하는것 밖에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주도 다일하고 사장님께 갈때
"사장님 만약 다음주에 알바가 구해진다면 인수인계하고 집에 들어가도 될까요?"
하니까
"너 나한테 딜하냐? 너 진짜 개념없다"
너무 어이가없고...서럽고,..그냥 그만두게 하기 싫어서 저한테 막말하는 거잖습니까...
하면서
개념없다,예의없다,솔직히 내가 너 챙겼는데 니가 어떻게 그러냐 넌 정말 사회생활못할거다
끝없는...욕을 먹었죠
저기서 챙긴다고 하는건...하
저녁에 1시쯤? 밥을 주십니다 그 10분도 못먹게하는 밥.....
혹 제가 일찍끝나서 1시쯤 집에 갈때가 되면 끝나고 밥먹고가라.하십니다
솔직히 알바시간에 그것마저 그 십분도 포함되기 싫어하셔서 넌 퇴근후 밥먹는거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밥 그거 원래 딴애들이면 집에그냥가야맞는거라고 내가 너생각해서
밥먹고 가라한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솔직히 저번주에도 알바생구했으면서 날 부른거 아닐까생각이들고
이번주까지 가면 진짜 한달꽉채워서 시킬까바 무섭네요 위처럼 말이라도 안했으면 그만둔거 죄송해서라도
열심히 일했을꺼 같은데 정말 일가기 싫네요....(학교근처번화가라 공고올리기만하면 무조건 연락오는데입니다...)
자기가 싫은 알바생은 바로바로잘라서 대타잘구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렇게 절 잡아서 괴롭히는지 정말 일하는거비에 5600원,야간시급안주는것도 참았고
첫달에 10만원까는 것도 참았는데 정말 버티다 스트레스받아서 죽을 것같아요
언니오빠들이 알바사장님한테 정주지마라, 할때 왜지? 열심히 일하면 좋은거 아닌가했는데
정말 미친사장만나서 호구 취급받으면서 질질끌고 있네요.....
맘같아서 말도 이주전에 했고 잠수타고 싶은데 한달전에 말하라고 그렇게 말하셔서
보증금 안줄까도 무섭고, 앞에 관둔 알바생 부모욕까지하며 욕먹고 있어서 그 욕먹는게 무서워 말도 못하고 있네요....
너무 힘듭니다...............................................
알바 시급 5600원 그 시간 동안 너네를 꽉채워 시키는건 당연하다 말하는 사장님
시급6000원?그런데 있으면 내가 사장안한다고 알바하겟다고 하는 사장님, 알바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