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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0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상한남자Ω
추천 : 1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14 16:30:21
전 수년간 동거중인 이제 결혼준비중인 27남자입니다
전 전형적인 A형이고 여친은 전형적B형 입니다
연애초반 여친과의 성격차때문에 하루에한번씩 꼭싸웠습니다
예를들어 전 이건 이거야 100명한테물어봐 90명은 맞다고할걸?
이런식으로 설득하는거라면 여친은 100명이든 머든 난아니야
이런 성격이였어요 타협이통하지않는 그런성격.
그래서 헤어지자는 문자도몇번을 썼지만 발송에선 취소누르고 ..그렇게지내다
제가지쳐서 아. 헤어지지못하고 여전히사랑하니 그냥 다 이해해보자 하면서
처음엔 이렇게생각해보면 그럴수도있지, 응 아니면아니지, 싫으면말지
한번씩 이해안가는 이유로화를내도 하긴 화날수도있어 하면서 제가맞춰갔어요
그후로 정말 싸우지도않고 잘지내고있는데..
몇년을 그러다보니 제가 변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약간 두리뭉실하게 흘러가는 성격이였는데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얘기하다보니 이 말을 하더군요
정말 니여친이랑 너랑 성격진짜 닮았다고
너같지않다,변했다,니여친 성격안좋다고 연애초부터그러더니 이젠 똑같다
이런말을 하더군요..가만생각해보니 전 의견이 다르면 타협점을 찾는편이였는데
요새보면 그렇지도않고 좀 꽉막힌 자기주의적 이라고해야할까요..
다시 돌릴수도없는일이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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