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20대 중반이고 학생은 아니지만 국가고시 준비한다고 하구요
저는 한살 많은 사회초년생입니다......
일단 이쁩니다ㅋㅋ 그리고 학벌이 말도 못하게 좋습니다..... 여기서 지고 들어가는 느낌
집안도 잘사는것 같고..... 벌써부터 차도 있고..... 밤늦게까지 공부한다고 아버지가 한대 뽑아주셨다네요
그렇다고 된장녀는 아닙니다
가방도 지갑도 명품인데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막굴리는것 같아요
술자리에서 누가 맥주를 엎었는데 되게 쿨하게 넘어가더라구요
아이폰도 보면 전투폰 ㅡㅡ 케이스도 뭐도 안씌우고 막굴리는 여자는 또 처음봤어요
아니어쨌든
기본적으로 누구한테나 친절합니다 친구도 많은것 같고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전세계 곳곳에 친구들이 퍼져있는것 같더군요 ㅎㄷㄷ
근데 자기 감정을 들어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친절한데 차가운 느낌입니다 이해되시나요
남녀 불문하고 모든 사람과 얕고 넓게 사귀는 느낌인데 저는 좀 더 친해지고 싶거든요
잘웃고 개드립을 쳐도 센스있게 받아치고 하는데도 뭔가 벽이 느껴집니다
남한테 의존하지도 않고 호감을 갖고 밥을 사주거나 뭘 해주려고 해도
나중에 고대로 다시 되갚아줍니다 
난 너한테 빚따위 지지 않겠어! 뭐 이런느낌
얼굴만 보면 완전히 동안인데 너무 어려워요
아 정말 외모나 성격이나 이상형에 정말 가까운데
이런 여자 만난적 있으신 형님들 어떻게 접근해야 좋겠습니까......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