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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아 니전화 일부러 안받았다
게시물ID : freeboard_1410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코냥이
추천 : 6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2 12: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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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아 좀전에 전화했었지? 
일부러 안받았다 앞으로도 안받을거야

넌 너필요할때만 내게 연락하잖니
난 늘상니 부탁 들어줬는데 이젠 아닌거같다

직장다닐때 혼자살기 부담된다해서 내집서 같이 지내는동안
월세랑 세금도 내가 거의 부담했지..
너추운거 싫다고 침대서 안잔다고
바닥에 자면서 바닥은 딱딱하다며 밑에 이불만 세개깔고
잤잖아 ㅡㅡ
그때 바닥안따뜻하다고 보일러 풀로 올려놓고..
그이불치우면 바닥이 얼마나 뜨거운지 발바닥 데일뻔했다
네덕분에 가스비가30넘게 나왔었다
나혼자 지낼때는 10만원넘은적이 없었건만..

그것도 너 월급 얼마안된다고 징징대서 내가 거의냈지..

니네아버님 돈필요하시다해서 내가 빌려준것도 
받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좀 그렇더라...

나 가끔 인터넷쇼핑해서 신발사고 옷사고하면
택배 내가뜯기도 전에 니맘대로 뜯어서 이쁘다고
너달라고 조르곤했지..

비싼거아니지만 나도 맘에들어서 산건데 
니맘대로 뜯어보고 달라고 하는게 난참 이해가 안됐어

그러다 너 시집간다고 했을때
신혼여행지서 입을옷 없다해서 내여름옷중 입을만한거 너한테
빌려줬었지..
그때 확실히 말했잖니 빌려주는거라고
근데 다녀와서 소식도 없더라 ㅡㅡ

너 결혼식날 지방에서 하는거라 혼자 준비하고 버스타고 내려가서 축하해주고 
피로연 꼭참석하라고 해서 갔는데

그래.. 니신랑이 너랑 10살넘게 차이나는거 알고있었으니
니신랑 친구들도 나이많은거 알고는 있는데..

사람들이 섬사람들이라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제수씨 아는 언니를 뭔 도우미 취급하는건 안니다 싶더라
진짜 소리 지르고 집에 가고 싶었다

그러다 너 울집근처에 볼일있음 가끔씩 갑자기 찾아와서
화장실 쓴다하고 왔다가 내꺼 옷이나 물건 맘에든다고
달라며 가져가고

서랍장이고 뭐고 다 뒤져보는데
아무리 집주인이 같이 있으니까 본다고해도 그건예의가 아니란다 ㅡㅡ

나 여수로 내려와서 있는동안 조용하더니
얼마전에 나 다쳐서 입원해있는데

니가 오랫만에 연락했더라
반가운 맘에 받았는데 

넌 또 니일땜에 도와달라고 전화한거더라
집좀 쓴다고...
미안하지만 이제는 너랑 연락안할란다
사소하게 당한게 많다보니 이젠 질리는구나
빠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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