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심한 말을 막 퍼붓고는 후회해요..늘 남편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사랑해 줘야 한다는걸 아는데 자꾸 무시하게 되고 막말하게 돼요.. 그렇다고 조건 적으로 저보다 떨어지기는 커녕 훨~~~씬 낫고 인성도 정말....최고예요.. 저 계속 이렇게 가단 이혼 당할것 같아요.. 1년 연애하고 결혼 했는데, 남편 인생에 저란 오점을 남긴 것만 같아 슬프네요... 성격 좋고, 똑똑하고 자존감 높은 여자랑 결혼 했다면 이런 고생 안 했을텐데... 자식한테 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은 사이 좋은 부모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은 정말 보여주고 싶은데 앞으로 엄마가 아빠한테 ㅈㄹㅈㄹ하는 모습만 보여주게 될 것만 같아...마음이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