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이랑 댓글질 하다가 처음 글을 써봅니다. 본디 요게랑 베오베 눈팅질만 하는지라 타게시판을 안보는데 밑에 카더라 님이 쓰신거 보고 베스트 가서 보고와서 요식업계 종사자로서 끄적여봄니다 ㅇㅂㅇ 음식의 원가라는것이 식자재비/수도광열비/인건비/임대료 등등이 다 포함된거이고 베스트에 있는 팥빙수 글이 식자재원가만 가지고 판매가와 비교를 해논건데 카더라님 말씀대로 원가관리학에서 30%를 최선으로 보고있지만 일식같은경우 50%유지하면 잘했다고들 합니다 다른 업종도 비슷하고 그래서 그 원가 낮추려고 요즘 티비에서 수입산 고기 속여파니 뭐니 이런일이 많죠 다만 요식쪽에서도 소위 말하는 물장사 커피,술등은 그 원가가 낮은편이죠. 주류쪽이야 가게에서 판매할때도 세금이 붙어서 그렇다지만 일반적인 커피등의 음료가격은 거품이 조금 있는게 사실입니다. 단지 제가 말하고 싶은건 맛과 조리사의 가치에 대한겁니다. 식자재 원가만 따지자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요리도 하나의 문화 콘텐츠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콘텐츠의 가격을 추가시켜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시장표 옷과 브랜드 옷의 가치가 다른것 처럼요 문제는 그러한 가치도 없는 것들이 주위에 편승해서 고가로 판매되고 소비되어지는 행태이니... 뭐 판매 전략으로 구색 맞추기로 팔면서 높은가격으로 수요를 조절하는 경우도 있겟지만 다 떠나서 제가 이글을 써본건 식자재 원가에만 너무 집착하진 마시고 그 음식에 대한 가치도 좀 인정해 주 십사 해서 써봅니다. 팥빙수 글에서 나온 가게들도 제대로된 가게들도 분명 있겟지요. 두서없이 쓰긴 했는데 그냥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세요 ps. 근데 비싸긴 합니다 요즘 가게들 진짜 네임드 파티쉐가 개발해서 직접 만든거라면 저 가격이라도 사먹을 용의가 있지만; 요리의 요짜도 모르는 알바들이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저가격 받고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