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휴학하고 알바뛰는 남징업니다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지 3년이 넘었습니다
저희 집 마당에서는 개를 키우고 있는데요 (진돗개입니다 잘생겨뜸!!)
뒤뜰로는 고양이가 돌아다닙니다
그 고양이가 다니는 길목인거 같아요
코숏 고등어인데요 정말 너무 미묘라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큰 맘먹고 고양이 사료를 사왔어요
그리고 집 뒤뜰에 놓기 시작한지 이틀째 되던 날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놈이 밥만 먹고 가요ㅜㅜ
이제 한 달 쯤 되어 가는데 아침 9시쯤 와서 밥먹고 집 아래로 내려가 버립니다
문제는 제가 2시부터 11시까지 알바를 한다는 거에요
밥을보면 중간에 한번 더 와서 먹는거 같은데 야생에 길들여진 애라 그런가 보이질 않습니다
아 제가 출근할때 치즈냥이가 집 앞에 있다가 도망 간 걸로 봐선 두마리일 수도 있겠네요
교대로 먹는건가는 모르겠어요 근데 그치즈냥이는 한 번 밖에 못 봤습니다
지금은 뒤 뜰에 놓았다가 현관 옆 데크까지 놓는데 성공하긴 했으나
제가 퇴근하면 보이질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ㅜㅜ
한 한달쯤 되면 집 근처에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ㅜㅜ
밥도 한 번 주면 계속 줘야 된다해서 사료도 큰 거 사왔는데 ㅜㅜ
어떻게 하면 집 근처에 계속 머무르게 할 수 있을까요 박스도 놓아 봤는데 안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출가하기 전 까진 계속 밥 주고 할겁니다
출가해도 사료 집에 보내서 부모님께 계속 주라고 할 거구요
고양이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든 혹은 야생의 냥이를 집 근처로 오게하는 방법이든 뭐든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알려주세요ㅜㅜ
아니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