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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배출] 술과의 건강 조합 안주
게시물ID : jisik_94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갱
추천 : 0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02 10:38:16
소주 
요즘은 과일소주가 여성들에게 인기다. 소주의 쓴맛 대신 과일의 달콤함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과일소주는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과일이 소주의 도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긴 하지만 과일의 칼로리가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파인애플, 사과소주 대신 오이소주를 마시는 것은 어떨까? 오이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낮아질 뿐 아니라, 소주의 쓴맛이 중화돼 마시기도 편하고, 오이의 여러 영양소가 첨가되어 좋다.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오이는 칼륨 함량이 매우 높아 소주와 궁합이 좋다. 
소주에는 삼겹살이 공식처럼 자리 잡았지만 안주로 삼겹살은 지나치게 고지방식이라 좋지 않다. 술 자체가 아주 강력한 에너지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실 땐 알코올이 우선적으로 분해돼 열량으로 사용되고, 안주로 먹은 음식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되므로, 안주만큼은 저지방·저칼로리여야 한다. 
낙지볶음처럼 매운 안주는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므로 역시 좋지 않다. 소주에는 삶아서 기름을 뺀 소·돼지 수육이 잘 어울리며, 생선도 좋은 안줏감이다. 국물이 있는 찌개나 전골과도 잘 어울린다. 
 

맥주 
맥주를 마셨다고 살이 더 찌는 것은 아니다. 모든 술은 칼로리가 높아 아랫배 비만의 원인이 된다. 다만 알코올 함량이 낮은 맥주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아랫배 비만의 원인이 된다. 
맥주 안주로는 간간한 육포나 생선포, 비타민이 듬뿍 든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좋다. 육포는 고단백이라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며, 저칼로리 식품이다. 오징어에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으며, 간 해독성분인 타우린도 많아 맥주 안주로 적당하다. 
맥주 안주로 많이 먹는 치킨, 소시지는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아 맥주뿐 아니라 어떤 술과도 어울리지 않는다. 조미 땅콩이나 크래커처럼 짠 안주는 갈증을 불러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므로 피한다. 
 

양주 
술을 마시면 흡수한 알코올 양의 10배 정도의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도수가 낮은 맥주는 문제가 안 되지만, 독주는 많이 마시면 탈수가 일어난다. 위스키 등 대부분의 양주는 40도가 넘어 위 점막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얼음이나 물에 희석시켜 마시는 게 좋으며,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는 틈틈이 물이나 우유 등을 마셔야 한다. 
양주 안주로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에 포만감을 주는 치즈가 좋다. 단백질이 많은 촙스테이크나 신선한 야채·과일도 양주 안주로 좋다. 
 

와인 
레드와인은 심장병을 예방·치료할 뿐 아니라 노화방지와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 와인은 도수가 낮아 많이 마시기 쉬우며, 많이 마시면 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와인은 기본적으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레드 와인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요리에, 화이트 와인은 생선류나 닭고기 요리와 어울린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나 치즈도 와인과 궁합이 좋다. 
 

막걸리 
전통 민속주 막걸리는 순수한 미생물에 의해서 자연 발효시킨 자연식품으로 알콜도수가 낮고 영양성분이 많아 부담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람에게 유용한 필수 아미노산이 10여종 함유된 식품이다. 막걸리의 유기산은 새큼한 맛을 내는 성분으로 갈증을 멎게 하는 역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  
비 오는 날이면 침샘을 자극하는 막걸리와 부침개는 영양학적으로 둘도 없는 찰떡궁합이다. 막걸리에 들어있는 이노시톨, 콜린 성분은 갈증을 멎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며, 파전 에 들어가는 양파와 파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홍어, 김치, 돼지고기가 결합한 삼합은 막걸리 안주로 빠질 수 없는 최고의 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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