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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표현도 절대 무리하지 않는 남자친구.... 가끔 슬퍼져요.
게시물ID : love_1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큨큨큨
추천 : 0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18 21:29:31
제 남자친구는 성격이 매사에 성실하고 꾸준해요. 항상 같은시간에 자고 같은시간에 일어나고 매사에 무리하는 법이 없어요. 매일같이 모닝콜해주고 퇴근하면 안부전화하고, 자기전에 잘자라고 전화하고...  농담이 아니라 매일같이 하루에 3번씩은 통화해요. 정말 드 성실함과 꾸준함이 놀랍지요...

그에비해 절대 열정적이거나 무리하는걸 본 적이 없어요.사랑표현에 있어서조차요. 밤 늦게 아프다고 보고싶다고 하면 당장 달려오기보단 내일 보자고...그 다음날 약사가지고 오는 스타일이고요. 헤어질때 데려다 달라고 하면 알겠다고는 하는데 내일 출근걱정하는게 눈에 빤히 보여서 그냥 괜찮다고 바로 집에  들어가라고 내가 먼저 말해버려요...ㅋㅋ 그러면 고맙다고 그러고 쌩 집에 가버립니다... ㅋㅋ 그리고 더 같이 있자는 말이나... 가지말라는 말이나... 이런류의 적극적인 말은 절대 안해요. 오히려 제가 항상 헤어질때 아쉬워서 징징대는 스타일이지요....

그래서 제가 사랑을 받고있는건지...그냥 그 사람의 일상적인 루틴에 있는 사람일 뿐인건지 .... 너무 헷갈립니다. 남징어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참고로 30대 초반 커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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