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황정민의 에펨대행진에서 소개되어서 꼭 보고싶었던 책이었거든요.. 평소에도 추리소설을 즐겨보기도 하고 (히가시노 게이고 -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로 보고나서 일본추리소설에 푸욱...빠졌음...) 마지막 반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사형제도 라는 타이틀이 나왔을때는 그 영화 사형제도를 반대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주인공..? 인가 하는 그 분이 스스로 사형을 당한다는...(제목을 잊어버려서...ㅡㅡ;) 영화와 비슷한 스토리로 가는게 아닌가 나름 추리해봤지만 역시 아니더군요...마지막 반전도 좋았구요..예측불허랄까? 사실상 누가 죽였냐 보다 10년전에 주인공에게 무슨일이 있었나./.. 이게 더 큰 반전이라고 생각합니다..누가 죽였느냐는 스토리상 스스로 나오고 있으나... 마지막 주인공의 편지 약..2페이지(마지막 장..입니다만..) 가 자연스레 머리를 끄덕이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아무튼...추운 겨울이 왔네요...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겨울밤 지내는 것도 이 빌어쳐먹을 세상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ㅡㅡ; (크리스마스 이브에 읽기 시작하세요...~~*) 이쁜 사랑들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