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오는데...
직장 힘들다고 하셔서 내가 빌려준 내 차..
그리고 식당에서 새벽일찍 가야한다며 자고 출근한다고가 한 세 네달된거 같다..
그런데 퇴근길에 엄마가 차에서 내려 오길래 집에 왔나보다 하고 가는데...
차에 술 취한 아저씨가 있고 열받아서 차 문 열어서 그 놈 내리는데 그 놈 밑에 물티슈가 깔려있더라
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나이 50 중후반 되보이는 첨 보는 놈에게 욕 지거리를 하니
그 색히는 그냥 너네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하곤 도망치듯 없어져 버리고...
눈 뒤집혀서 블랙박스 SD카드 집에 와서 빼보니 최근 계속 어디 알수없는 공터에서 쉬고 오고..
그 술취한 아저씨 태우고선 어디 공터가서 블랙박스 20분간 꺼져있다가 나 있던곳으로 오더라....
내 나이 28..
진짜 세상 여자 다 그래도 우리 엄마는 그럴지 몰랐다..
나 어떡해야 돼냐 이럴때
아빠한테 말하면 맞아 죽을것 같고.. 동생이랑도 애기해봤는데 동생도 내가 모르던 그 아저씨 이야기 하더라..
나가 사는게 답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