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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1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adymen★
추천 : 2
조회수 : 16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2/02 17:28:44
어느 모임에서 흉가를 갔다.
그 흉가는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해서, 사진기, 녹음기 등을 준비하여 찾아간 것이다.
일단 흉가에 도착해서 녹음기를 작동시켰다.
"실례합니다."
흉가 안은 의외로 깨끗했기에 모임 중 여자 한 명은 신기하다며 두려움을 잊고 돌아다녔다. 모두 사진을 찍으며 여기저기 돌아봤지만 결국 당초의 목적이었던 귀신을 볼 수 없었다.
유명한 곳이라 모두 기대했던 터라 모두들 실망하고 돌아오는 길.
문득 녹음한 테이프가 생각나 테이프를 들어봤는데,
녹음할 때는 못 들었던 소리가 들렸다.
"실례합니다."
"……네." (여자의 소리)
"선배, 의외로 흉가가 깨끗하네요?"
"……그래요?" (여자의 소리)
"실례했습니다."
"……기다려!!!" (남자의 소리)
[출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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