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 시위에 참석해주신 3만 시민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경찰들이 처음부터 광화문을 점거하고 있어서 세종문화회관앞으로 급 변경되었습니다.
일단 시위 대표적인 사건으로 보면
횡단보도부터 경찰들이 시위 참석 합류 못하게 막고 서 있었지만 금방 합류가능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보내준거 같습니다. 막는거는 형식적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손학규 대표가 나와서 연설할때 시민들이 "사퇴해라" 야유가 나오고 손학규대표는 국민께
죄송하다고 연설을 했습니다.
그러고 가두시위시작했고 광화문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도로 점거할 맘은 없이 광장안으로 들어갈려고 한거 같은데 경찰이 광장앞을 막고 뒤를 막으니..
3만시민이 도로를 점거한거 처럼 비춰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포분위기 조성하기 시작하더라구요..물포차 3대 오고 경찰이 완전 포위를 하고..
그러다 종로경찰서장이 시위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건 전 목격했는데 절대로 폭력은 없었습니다. 위에 올라가 있어서 다 볼 수 있었는데...
시민들은 욕만 퍼부었지 폭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11시경 거의 끝나는 분위기에 집에 갈려고 하니 막고 서 있고 경찰들이 시민을 항해
사진을 막 찍고 있더라구요
보니깐 막약 폭력이 가해지만 사진으로 명분을 만들어 강제연행할 명분을 만들려고 한거 같아요
하지만 그냥 몸쌈으로 뚫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아~ 쪼금 힘들지만 수요일 보다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였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